오늘은 제가 점심에 자주 가는 맛집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종로에서 일을 하게된지도 어느덧 일년이 훌쩍 넘었네요.
이쪽에서 일하기 전에도 스무살때부터 이쪽에 워낙 자주와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일을하게되니 점심맛집을 찾아다니게 되더라구요^^
종로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무조건 들어보셨을 것 같은 백부장집 닭한마리 입니다.
본관하고 별관이 있는데 아버님하고 아들이 하는 곳이라서 어딜 가든 맛은 차이가 없어요! 그냥 눈에 보이는데 들어가세요.
제가 이번에 간곳은 별관입니다. 보통은 점심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는데 이날은 조금 한산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근처 대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그렇게 사람이 많던 백부장집도 코로나 여파를 빗겨가진 못한 것 같습니다.
여기가 별관 백부장집 별관 입구입니다. 본관은 별관을 보고 왼쪽으로 나가서 길에서 오른쪽으로 꺽으면 바로 있습니다.
저희가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1시쯤 갔더니 한산한 모습을 보이지만, 보통 근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인 11시반~12시 타임에는 자리가 없으니 빨리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닭한마리 인당 1만원 이라고 계산하시면 됩니다. 보통 셋이서 가면 닭한마리 3인 + 칼국수 사리 추가 해서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회식도 종종 했었는데 그때는 닭한마리, 닭도리탕 하나씩 시켜서 먹곤 했습니다.
여기 보이시는 저 소스가 백부장집의 비법입니다. 저 소스가 정말 마법의 소스인게 매콤새콤해서 숟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사장님께 대체 비법이 뭐냐고 여쭤봐도 웃기만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무지막지하게 맛있씁니다. 저 소스에 부드러운 닭하고 떡을 찍어먹으면 끝입니다 끝!
원래 닭한마리가 이렇게 빨간건 아니고...
처음 나올때는 맑은국물? 하얀색입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가 처음 나왔을때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닭을 좀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고 나면 저렇게 김치랑 국수사리랑 넣어서 먹습니다.
이게 또 존맛입니다.
포스팅 하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연휴 끝나는 대로 가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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