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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직장인 점심추천 :: 을지순대국 & 밤에는 매혹적인 바가되는 을지로카페 :: 카페 도화서

by 뜌뜌빵빵 2022. 6. 19.

안녕하세요~~~~똥손언니입니다~~~!!!

지난주엔 을지로4가쪽에서 회사를 다니는 친구랑 점심을 먹을일이 있어서 그 핫하다는 을지로에 점심을 먹으러갔어요. 역시 핫플이라그런지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도 식당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 하더라구요. 친구가 국물이 땡겼는지 순대국을 먹자고 해서 가게된 곳이에요!

을지순대국
주소는 지도참고
오전 10시~ 오후 9시
점심시간에는 11시반에 가도 웨이팅

지도 잘 첨부 안하는데 을지로는 골목골목 너무 복잡해서 처음으로 지도를 첨부해요!

제가 11시 35분쯤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시작되었더라구요. 다행히 친구가 조금 일찍나온 덕에 저는 웨이팅 없이 바로 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 날이 월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전날 술먹고 해장하기 딱 좋은 수욜이나 금요일은 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

사람이 벌써 가득가득

을지로 근처 직장인이시라면 11시반 전에 가세요!꼭!

순대국집에서 뭐 따로 메뉴를 보나요 그냥 순대국 시키면됩니다. 순대국도 근처에 비해 비교적 싸네요 8천원. 명동쪽은 순대국도 다 한그릇에 9천원 만원 이래요ㅠㅠ

보글보글 순대국이 바로 나왔습니다. 점심엔 역시 궁물이 진리죠 ㅋㅋㅋㅋㅋ해장도 안했는데 해장하는것 같은 기분

오랜만에 만난 동기랑 근황토크하며 순대국 한그릇 다 흡입. 여기는 화목순대국처럼 찐~한 국물은 아니고 얼큰하고 약간은 맑은 느낌의 순대국이었어요. 비린느낌 없고 국물이 딱 알맞더라구요 간을 따로 안해도 돼서 좋았네요.

순대국을 다 먹고나니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너무 땡겨서 근처에있는 카페를 찾아봤지만 이미 을지로의 힙한 카페들은 만석인곳이 많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도화서 발견!!

찾아보지 않고 그냥 눈에 보여서 들어간 곳인데 간판부터 힙하다. 

을지로는 너무 불편한게 다 쓰러져가는 건물 2,3층에 카페가 위치해있고, 간판도 없어서 잘 알지못하면 찾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카페 도화서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와인바
루프탑도 있음

카페는 2층에 있고 그래도 여기는 친절하게 2층에 있다고 입간판이 있네요. 로고가 뭔가 부처님느낌...?

딱 들어왔는데 뭔가 핫함을 느낌적으로 직감했답니다.

낮에는 이렇게 칙칙한 직장인들이 와서 커피 먹고 가겠지만 저녁에는 느낌있겠구나 라는 느낌적인 느낌

역시 이렇게 저녁에는 바로 변신하는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술이 많더라구요.

저는 이 카페의 테마가 마음에 들었는데,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절? 극락왕생? 몽환적인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어요. 조명도 약간 그런 느낌이 나고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그런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런 색의 페인팅...개성있어...

이런 분위기에서 와인 한 잔 해야할 것 같지만 대낮이라 아아를 마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을지로는 저녁에만 핫한 줄 알았는데 점심에도 근처 직장인들로 아주 핫하더라구요. 도장깨기 느낌으로 여기저기 한 번 다녀봐야겠어요. 도화서 라는 까페는 우연히 들어간 것 치곤 대만족이라 저녁때 간단하게 술한잔 하러 와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