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똥손언니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더워졌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점심시간만 되면 시원한게 땡기더라구요…냉소바, 냉모밀, 냉우동, 막국수….그래서인지 자꾸 그런 메뉴만 찾아보고 있네요 ㅋㅋㅋㅋ
오늘은 간만에 점심약속이있어서 조금 멀리 나가서 점심을 먹게됐어요! 북창동에서 점심을 먹을일이 많은데 지난번에 갔을때 유독 여기만 줄을 길게 서있길래 나중에 가봐야지 했던 송옥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파워워킹해서 딱 11시반에 도착했는데 벌써 웨이팅이 시작되고 있었어요…조금만 늦게오면 줄을 쫙 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일행이 다 안와서 어차피 기다리긴 했어야했는데요! 일행이 다 안오면 안들여보내주더라구요ㅠㅠ
가게내부는 이렇게 작은데 2층도 있답니다!
자리가 매우 협소하긴 하지만 2층은 그래도 테이블이 좀 많아요.
그리고 면이라 음식도 빨리나오고 사람들이 빨리빨리 먹고 나가기 때문에 아무리 웨이팅이 길어도 10분정도만 대기하면 다 먹는 것 같았어요!
메뉴는 보시다시피 메밀국수하고 우동밖에 없네요ㅋㅋㅋㅋㅋ단순…
앉자마자 이렇게 세팅을 해주시더라구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저는 판모밀 맛집 광화문 미진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여기도 미진처럼 쯔유는 직접 제조해서 기호에 맞게 만들어 먹어야해요!
저는 워낙 판모밀을 좋아해서 저만의 비율이 있죠!
육수(?) 2/3에 양파 3스푼 파 3스푼 와사비 잔뜩!!
3분도 되지 않아 메뉴가 전부 나왔답니다…
저희는 메밀국수와 메밀비빔국수를 시켰는데요
메밀국수는 이렇게 위아래 두판이 국룰이죠?
이건 옆에 과장님이 시키신 메밀비빔국수입니다!
2층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테이블쪽은 못찍고 이렇게 창밖만 찍어보았어요!
테이블이 정말 좁았지만!!
그래도 광화문 미진에 버금갈 정도로 맛이 괜찮았어요! 하지만 그래도 제 최애는 미진!
아, 여의도 청수(?)보다는 맛있었던것같아요ㅋㅋㅋㅋ
더운날 시원한거 땡길때나 일하다 열받았을때 먹으면 딱일것같아요. 올여름에 자주 올것같은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