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똥손언니입니다! 이번에 제주도에 와서 새롭게 알게된 맛집이 너무 많아서 소개해드고자합니다. 제주도는 먹으려고 온다고 할 정도로 제주도 여행 계획을 짤때는 맛집리스트로 꽉 채워 두는데요. 이번에는 엄마가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아오셔서 여길 꼭 가야한다길래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곳이 있었어요!
어르신 소개라 별로인 곳일까봐 걱정했는데(머쓱;;)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괜찮아서 소개해드릴까해요!
저희는 토요일 아침 8시 50분 비행기였어요! 공항에 8시 조금 안되어서 도착해서 넉넉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게웬걸 ㅠㅠ
대한항공 스카이프라이어리티라 체크인 대기가 아예 없었는데도 입국장 줄이 어마어마해서 한 3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것 같아요
토요일 아침 김포 출국이면 제발 꼭 일찍가세요!!!!!
제 앞에 분이 인스타에 찍어서 올리고 있길래 저도 한번 따라해봤습니다 ㅎㅎ
제주 공항에 도착한건 한 10시 30분 정도였어요.
근데 일찍 나오느라 아침을 못먹어서 너무너무너무 배고파서 렌트 하자마자 브런치 느낌으로 식당에 달려갔습니다!
회심
제주 제주시 아봉로 200
제주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
⭕️주차가능
공항쪽에서 오실때 회심 가게를 20m정도 지나치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 넓으니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토요일 11시 10분쯤가서 대기가 없었는데 후기를 보니 대기가 있을때도 종종 있더라구요?
그럼 테이블링 어플에서 원격줄서기가 가능하니! 가기전에 어플로 대기 확인하고 원격줄서기 하세요!
메뉴는 이런식으로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게 되어있어요!
저는 고등어를 싫어해서 제주소바 두개랑 제주 게우초밥 2개, 그리고 매콤톳유부초밥, 절인토마토를 시켰습니다.
저렇게 시키니까 49천원…제주도물가…….ㅠㅠ
식당 실내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테이블이 한 6개 정도 되고, 바같이 된 혼자먹는 자리가 한 5개정도…?
혼자 먹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제주여행 혼자 오시면 꼭 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음식이 나오고
아빠가 먹으려고하는데
아빠잠깐!!!!!!!
사진 찍어야한다며 기다리라고 하는 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이 제주 게우 초밥이고 오른쪽이 전복소바인데 전복 소바에는 주먹만한 전복이 두개나 들어있네요
아빠가 한입 먹고 반해서 한개 더시킨 게우초밥(총 6pcs를 먹었다는!!!)
위에는 전복내장크림이고 밑에는 참다랑어라고 합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맛인데 그냥 초밥이랑은 차원이 달랐어요!!!!
소바는 쯔유가 일반 일식집에서 먹는 소바는 아니었어요! 달달한맛이 아니라 약간 시큼한 맛의 소바라 처음에 먹을때 상상한 맛이 아니어서 이건 뭐지? 싶었는데
마치 평양냉면 먹을때 그렇듯이 점점 빨려들어가더라구요
지금와서도 계속 먹고싶고 생각나고 그러네요ㅠㅠ
면도 탱글탱글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돌아올 회에 마음 심을 쓰는군요!
여행을 마치고 나서야 회심이 어떤 의미인지 알겠더라구요!!
그 맛이 자꾸자꾸 생각나서!!!!!!
또먹고싶네요!!!!ㅠㅠㅠㅠ
서울에 이런 맛으로 소바 파는 곳 어디 없나…
회심 먹으러 제주도 다시 가야겠어요ㅠㅠ💓
진짜 여러분 여름에 더워지면 제주도가서 회심 꼭 드세요!